또 입방정...''이 선수, PSG에서 나폴리 갈지도”
입력 : 2019.09.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잠잠한가 싶더니 또 입이 방정이다. 마우로 이카르디(26, 파리 생제르맹) 아내이자 에이전트 완다 나라(32)가 불필요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이카르디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인터 밀란을 떠나 PSG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카르디는 지난 15일 스트라스부르와 리그 5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18분 에릭 막심 추포모팅 대신 교체로 들어가 데뷔전을 치렀다. 서서히 팀에 적응, 부활 날갯짓을 하려는데 완다가 찬물을 끼얹고 말았다.

완다는 이탈리아 ‘미디어셋’ 축구프로그램 ‘티키타카’ 사회를 맡고 있다. 스트라스부르전이 끝난 후 “이카르디에게 PSG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프랑스어로 그의 이름을 들었을 때 심장이 두근거렸다. 최고 클럽에서 뛰는 걸 아이들도 만족한다. 그들의 제안을 거절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감격스러워했다.

딱 여기까지 말했으면 좋았을 텐데, 또 수위를 넘었다. 완다는 이카르디에게 꾸준히 관심을 보인 나폴리 이야기를 꺼냈다. 그녀는 “나폴리는 이카르디에게 쓸 돈을 갖고 있다. 때문에 1월에 놀라운 일이 생길지 모른다”고 PSG에 정착하려 애쓰고 있는 이카르디 앞길을 가로막았다. 가뜩이나 네이마르 이적 소동으로 심기가 불편한 PSG 팬들이다. 완다의 이 발언은 불난데 기름 부은 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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