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악연' 시메오네, ''호날두, 짐승과도 같아''
입력 : 2019.09.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번에야말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의 악연을 끊을 수 있을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유벤투스와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1차전 경기를 치른다.

호날두와 또 만났다. 지긋지긋한 악연이다. 아틀레티코는 UCL에서만 호날두에게 7골을 내줬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아틀레티코전 33경기 25골을 기록 중이다. ‘명장’ 시메오네 감독도 호날두를 상대할 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시메오네 감독은 스페인 매체 ‘아스’를 통해 “호날두를 상대로 뭔가를 준비하는 것은 어렵다. 호날두는 엄청난 능력을 가진 ‘짐승’과도 같다. 제공권, 중거리 슛 등 모든 부분에서 위험한 선수다”라고 언급했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2016/2017시즌 당시 UCL 4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호날두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했고 2018/2019시즌 UCL 16강 2차전에서 유벤투스의 호날두에 세 골을 실점하며 무릎을 꿇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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