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바르셀로나 떠난다면 이 클럽 추천''…前 EPL 골키퍼 주장
입력 : 2019.09.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골키퍼 샤카 히즐롭. 리오넬 메시에게 어울리는 팀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꼽았다. 혹시라도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될 점을 전제했다.

메시는 2004년 바르셀로나 A팀에 데뷔한 이래 단 한 번도 팀을 옮기지 않았다. 바르셀로나 역대 최고 반열에 오르며 각종 기록을 경신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몇 차례씩이나 일궈냈다.

한때 타 리그 검증설(?)도 돌았다. 이에 히즐롭은 'ESPN'을 통해 "메시가 다른 사람들을 위해 다른 리그로 가야할 필요는 없다. 또, 낯선 리그에서 성장할 필요도 없다. 지금처럼 빅클럽에서 커리어를 이어나갔는데 굳이 그렇게 해야 할 일이 있었을까"라고 찬양했다.

다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축구계 관점에서도 들여다봤다. 히즐롭은 "만에 하나 메시가 떠나게 된다면 맨시티와 같은 팀을 권하고 싶다. 구단 측에서도 메시를 영입한다면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맨시티가 메시를 원한다는 얘기도 있었다. 맨시티 회장이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을 통해 메시에게 연봉 3배를 제안했지만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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