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에이스 인정...'손흥민, 로테이션으로 아끼겠지'
입력 : 2019.09.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중요한 경기를 위해 힘 아낀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가 그리스로 떠났다. 19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페이라이오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릴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1차전 올림피아코스 원정에 나선다.

B조는 2강 정도로 본다.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이 조 1위 자리를 다툴 전망이다. 뮌헨의 강세가 예상되나, 니코 코바치 체제에서 노출한 문제점이 없지 않다. 여기에 지난 시즌 대회 결승까지 오른 토트넘의 저력도 간과할 수 없다. 손흥민이 터뜨린 결정적 한 방이 큰 역할을 했다.

UEFA 포함 여러 곳에서 토트넘의 1차전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로테이션을 예고했던 만큼 몇몇 선수 이름을 뺐다. 손흥민도 그중 하나. UEFA는 손흥민이 아닌 해리 케인, 델레 알리, 루카스 모우라가 공격진을 이끌리라 봤다.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도 마찬가지였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맹활약했다. 멀티골 폭발로 생존 신고를 해왔다. 그뿐 아니다.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고, 완벽한 공격 전개의 기점이 되는 패스를 제공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선발 제외는 기량 문제가 아닌, 일정상 선택과 집중의 일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이어 21일 레스터 시티 원정 길에 오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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