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K리거 오르샤, 아탈란타와 UCL 첫 경기 해트트릭 원맨쇼… 4-0 대승
입력 : 2019.09.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전남 드래곤즈와 울산 현대서 활약했던 오르샤가 유럽 무대에서 맹활약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뽐냈다.

오르샤가 소속된 디나모 자그레브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막시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1차전 아탈란타와 홈 경기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오르샤의 원맨쇼나 다름 없었다. 그는 전반 32분 골을 시작으로 전반 42분, 후반 23분 해트트릭까지 아탈란타를 완벽히 제압했다.

그의 활약은 우연이 아니었다. 오르샤는 지난 2018년 조국 크로아티아로 돌아가 6골을 넣으며 성공적인 복귀 신고식을 알렸다. 올 시즌 UCL에서는 2, 3차 예선에서 3골 3도움으로 맹활약 하며, 본선에서 활약을 예고 했다. 결국, UCL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대형 사고를 쳤다.

자그레브는 같은 시간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3-0으로 이긴 맨시티를 골 득실 차로 제치고 B조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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