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폭로, “베일, 스페인어 완벽히 구사”
입력 : 2019.09.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알고 보니 스페인어 고수?

가레스 베일(30, 레알 마드리드)이 능숙하게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페인 ‘ABC’는 19일 "웨일스 대표이자 레알 소속인 베일에 관한 놀라운 폭로를 하겠다. 베일이 완벽한 스페인어를 구사한다”고 경악했다.

2013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레알에 합류한 베일. 그동안 잦은 부상, 언어 문제, 골프 삼매경으로 구설에 올랐다. 특히 마드리드에서 지낸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스페인어를 제대로 못 쓴다는 비판에 시달렸다. 그런데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증언도 있다.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웨일스 대표팀을 지휘했던 크리스 콜먼 감독은 “내가 마드리드에 갔을 때 식당에서 베일과 만났다. 당시 그는 완벽한 스페인어를 했다. 음식을 주문했고, 사람들과 인사까지 하더라”고 전했다.

베일이 지금까지 왜 그랬는데 명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저 스페인 언론과 엮이고 싶지 않았던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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