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시코드란 무스타피가 아스널을 떠나게 될까.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20일(현지시간) “무스타피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첫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무스타피는 아스널에서의 미래에 대해 ‘전쟁’을 하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 발렌시아에서 아스널로 합류한 무스타피는 이미 입지를 잃은 상황이다. 치명적인 실수를 여러 차례 범하며 팬들의 신뢰를 받지 못했고 올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경기에서 야유를 받기도 했다. 다비드 루이스가 아스널로 영입되며 이젠 주전 자리에서 완벽하게 밀린 모양새다.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던 무스타피는 일단 아스널에 잔류했다. 하지만 여전히 아스널을 떠나게 될 가능성을 열어뒀다. 무스타피는 “아직 아스널과 계약 기간이 2년 남아있다. 내 상황이 변했다면 다음 단계를 고려해볼 수 있다”면서 “문제를 일으킬 마음은 전혀 없으며 독일 클럽이 내게 관심을 보인다면 나는 받아들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스널 수비는 여러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전임 감독 아르센 벵거 체제와 비교해 나아진 게 없었으며 지난 왓포드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선 무려 31개의 슈팅을 허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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