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커는 26세가 전성기'' 이 선수 성장 믿는 솔샤르
입력 : 2019.09.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여전히 마커스 래쉬포드(22)를 신뢰한다. 여전히 어리기에 충분히 발전할 수 있다는 평가다.

래쉬포드는 지난 20일 열린 아스타나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서 수많은 찬스를 놓쳤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래쉬포드는 다득점에 성공할 기회가 많았지만 번번이 무산시켰다. 많은 득점 찬스를 허비한 래쉬포드를 상대 골키퍼가 위로하는 장면까지 나왔다.

비록 한 경기의 부진이었지만 래쉬포드의 모습은 우려를 낳기 충분했다. 래쉬포드는 올 시즌 맨유의 주전 원톱이다. 솔샤르 감독은 로멜루 루카쿠와 알렉시스 산체스를 이적시키면서 래쉬포드에게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맡겼다. 현재 리그 5경기서 3골로 준수한 성적이지만 맨유를 대표하려면 보다 꾸준한 득점이 필요하다.

래쉬포드의 결정력 부재가 커지자 솔샤르 감독이 진화에 나섰다. 그는 '미러'를 통해 "래쉬포드가 아스타나전에 최소 3골을 넣을 수 있었던 건 맞다. 그러나 골키퍼도 환상적인 선방을 보여줬다"며 "좋지 않았던 하루에 불과하다. 우리는 래쉬포드와 매일 훈련하며 그가 나아지길 바라고 있다"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선수 시절 '동안의 암살자'로 불리며 출전시간 대비 최고의 골 결정력을 과시했던 솔샤르 감독은 "스트라이커는 26~27세까지 정점에 도달할 수 없다. 래쉬포드는 아직 어려 충분히 발전할 수 있다. 지금도 여러 상황서 득점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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