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유니폼서 영감을…바르사, 내년 유니폼 초안 유출
입력 : 2019.09.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가 다음 시즌에는 다시 줄무늬 유니폼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유니폼 스폰서 사와 이미 다음 시즌 착용할 홈 유니폼 디자인 논의를 시작했다"며 전통적인 파랑과 빨강의 새로 줄무늬로 회귀한 디자인을 공개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파격적인 격자무늬 유니폼을 착용해 큰 논란을 빚었다. 새로운 시도였지만 팬들의 반응이 차가운 만큼 다음 시즌에는 다시 평소처럼 줄무늬 유니폼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디자인의 영감이 된 건 1920년대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이다. 3줄의 세로 줄무늬가 핵심이며 2면은 빨간색, 1면이 파란색으로 구성된 것을 모티브로 삼았다. 바르셀로나의 애칭이 '블라우그라나'로 굳어진 계기가 된 유니폼 구성이다.

차이점은 노란색 테두리로 넥라인의 라운드와 세로 줄무늬를 구분하는 선이 들어갔다. 바르셀로나가 노란색을 디자인 포인트로 삼은 이유로 2010/2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당시 유니폼에서 힌트를 얻었다.

사진=스포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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