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끌리지만 맨유도!' 포그바, 재계약 잔류 긍정적
입력 : 2019.09.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 지키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포그바도 신중하게 맨유의 제안을 들어볼 생각이다.

맨유가 최근 고민 하나를 해결했다. 계약 연장에 애를 먹던 주전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와 마침내 합의를 이끌어냈다. 데 헤아를 눌러앉히는데 성공한 맨유는 이제 에이스 포그바를 붙잡을 태세다.

포그바는 맨유로 돌아온 뒤 줄곧 이적설에 휘말렸다. 동료, 감독, 구단과 마찰이 끊이지 않았고 그때마다 이적 시장서 단골로 이름이 오르내렸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강력하게 영입을 원하면서 맨유를 떠날 것 같은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일단 맨유에 잔류한 포그바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서 여전히 핵심적인 역할을 부여받고 있다. 포그바도 조금씩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는데 레알 마드리드가 오는 1월 이적 시장에서 다시 영입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포그바 문제를 겨울이 오기 전에 해결하려 한다. 현 계약기간이 2022년 6월로 아직 많이 남아있지만 더 연장할 뜻을 분명히 한다. 'ESPN'에 따르면 앞으로 몇주 안에 에드 우드워드 부사장이 미노 라이올라 에이전트에게 새로운 계약에 대해 운을 뗄 계획이다.

포그바도 맨유의 제시를 들을 생각이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하는 건 여전하지만 맨유와 계약 연장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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