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조현우 실수?’ 안드레, ''잘 나왔다…주변에 떨어진 게 아쉬울 뿐”
입력 : 2019.09.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인천] 채태근 기자= 안드레 대구FC 감독이 조현우 골키퍼의 펀칭 장면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평가했다.

대구는 22일 오후 5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0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안드레 감독은 “원정 경기 어려울거라 생각했다. 인천과 경기 준비하면서 인천이 좋은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간절하고 절실하게 투쟁심 있게 뛸 거라 예상했기에 힘든 경기 치렀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는 1-0으로 리드중이던 후반 43분 동점골을 허용한 게 뼈아팠다. 안드레 감독은 “초반에 어수선했지만 시간 지나며 템포에 적응하면서 나아지는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후반전 지적 후에 좋은 모습 보여줬지만 1-0 이기고 있을 때 실점한 게 아쉽다고 생각한다. 거의 이긴 경기를 놓쳐서 그 부분 아쉽다”며 다 잡은 승리를 놓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실점 상황에서 조현우 골키퍼의 펀칭에 대한 평가도 내렸다. “조현우는 원래 상대가 때려놨을 때 잘 나와서 펀칭하는 편이다. 오늘도 잘 나왔는데 중심을 잃으며 주변에 떨어졌던 게 아쉬웠을 뿐이다. 잘 나왔다고 생각 한다”며 문제가 없는 플레이였다고 말했다.

상위 스플릿 경쟁에 대해서는 “우선 상위 스플릿 가는 걸 목표로 둔다”는 각오를 전한 뒤“ 남오늘 3점 따면 안정권 들어갈 거라 생각했지만 아쉽게도 이뤄지지 못했지만 남은 3경기 동안 최대한 승점을 쌓는다면 상위스플릿 올라가서도 좋은 상황이 일어날 것”이라며 상위 스플릿 이후까지 바라보며 승점을 쌓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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