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부진 지켜본 레전드, 참다못해 우드워드에 요구 ''빨리 일자리 줘''
입력 : 2019.09.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진을 보다 못한 파트리스 에브라가 나섰다.

영국 매체 ‘미러’는 22일(현지시간) “에브라는 맨유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패배한 뒤 에드 우드워드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알렉스 퍼거슨 경이 지휘한 맨유에서 활약했던 에브라의 눈엔 얼마나 답답했을까. 에브라는 맨유 이사회에 일자리를 줄 것을 요청했다. ‘미러’에 따르면 에브라는 이전까지 맨유에 없던 직책인 풋볼 디렉터 부임이 유력하다.

에브라는 맨유가 웨스트햄에 0-2로 완패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제 우리 손을 더럽힐 때가 왔다. 맨유 보드진, 우리는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주겠나?”라고 전했다.

에브라가 직접 나설 정도로 맨유의 부진은 길어지고 있다. 원정 징크스는 무려 9경기째 이어지고 있고 수비 불안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엄청난 이적료를 지불하고 해리 매과이어를 영입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맨유다. 맨유는 2승 2무 2패를 기록, 리그 8위에 올라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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