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응원 배너 '해프닝'은 단순한 실수...첼시 팬들 ''부끄러운 일''
입력 : 2019.09.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23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리버풀의 경기에선 하나의 해프닝이 발생했다. 스탬포드 브릿시 관중석에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의 응원 배너가 올라온 것.

아자르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레알로 이적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아자르의 배너가 올라오자 이를 지켜보던 첼시 팬들은 크게 당황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 첼시-리버풀 경기와 전혀 상관없는 배너였기에 리버풀 원정 팬들까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홈에서 경기가 있을 때 거대한 배너가 올라오는 건 보통 현재 선수나 전설들을 기념할 때 사용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아자르가 첼시 팬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남아 있지만 그의 은퇴는 좀 이른 것 같다”며 농담 섞인 말을 던졌다.

해당 해프닝은 첼시 팬들의 단순한 ‘실수’였다. 몇몇 첼시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그냥 실수일 뿐이다”, “부끄러운 일이지만 클럽이 우리에게 잘못된 배너를 제공했다”, “잘못된 배너가 펼쳐졌을 때 이미 늦었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해명했다.

사진=미러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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