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차범근- 'BVB 출신' 이영표, 국내 축구팬과 만남
입력 : 2019.09.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분데스리가 전설 '차붐' 차범근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출신 이영표가 레전드 자격으로 축구팬과 만난다.

독일프로축구리그(분데스리가) 308경기 출장, 98골 기록으로(유럽리그 통산 372경기 121골), 분데스리가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 받는 전설 차범근 감독과 국가대표 부동의 풀백으로 네덜란드, 영국의 프리미어리그(EPL)를 거쳐, 2008-2009년 시즌 위르겐 클롭 감독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하 도르트문트)에서 활약을 했던 이영표 해설위원이 각각 분데스리가와 도르트문트를 대표하는 레전드로서 국내 축구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분데스리가와 도르트문트는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4일: 17시-21시 / 5, 6일: 12시-21시) 3일간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개최되는 독일 문화 행사인 ‘GERMAN FEST AT LOTTE WORLD TOWER’에 독일 축구를 대표하여 독일의 축구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참가한다. 이에 분데스리가와 도르트문트를 대표하는 한국의 축구 레전드 두 명을 초대했다.

차범근 감독과 이영표 해설위원은 행사기간 동안 분데스리가와 도르트문트를 대표하여 다양한 행사에서 축구 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4일 오후에는 행사 개막식과 함께 공식 기자회견이 가 진행될 예정이며, 5일과 6일 양일에 걸쳐 도르트문트 vs 프라이부르크 생중계 단체 관람, 레전드 토크쇼 및 사인회, FIFA20 게임 레전드 매치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국내 축구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마이스터샬레(Meisterschale)’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분데스리가 우승컵과 DFB-포칼(독일 FA컵 축구대회) 트로피, 그리고 DFL-슈퍼컵(독일 슈퍼컵)의 트로피 3점이 국내 최초로 동시에 선보이게 된다. 또한 도르트문트 선수들이 사용하는 드레싱룸과 플레이어터널을 현장에 그대로 재현하여 도르트문트 홈 경기장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BVB존 또한 구성될 예정이다. 이 밖에 플레이어존에는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했던 이영표, 지동원 등 한국선수들과 현재 주장인 마르코 로이스 그리고 마리오 괴체 등 스타선수들의 등신대가 설치되는 포토존이 마련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슈팅 챌린지, 골키퍼 챌린지, FIFA 축구게임 등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도르트문트 상품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는 푸마 MD스토어와 분데스리가 축구저지 등 다양한 축구상품이 마련되는 플리마켓존이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본 행사는 독일 최대의 민속 축제 ‘옥토버페스트’ 기간을 맞이하여 열리는 독일 문화페스티벌로써 ‘축구’, ‘맥주’ 그리고 ‘문화’라는 3가지 키워드로 준비되어 있다. 이에 따라 축구와 관련된 행사뿐만 아니라 독일 전통 의상 및 소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고, 독일 전통 춤을 바탕으로 한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또한 클라우드 맥주를 현장에서 즐길 수 있으며 행사장 주위에 푸드트럭 또한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롯데월드타워와 송파구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분데스리가 공식 중계사 JTBC, 분데스리가 공식 파트너사 EA, PUMA 그리고 클라우드가 행사장 내 개성 있는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통해 현장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독일문화체험의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본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롯데월드타워∙몰 공식 SNS계정(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스포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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