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A매치=실전만 2회'...김신욱 같은 깜짝 발탁 없을까
입력 : 2019.09.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파울루 벤투호가 10월을 준비한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0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2연전을 앞뒀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10일 안방에서 스리랑카를, 15일에는 적지에서 북한을 상대한다. 이를 앞두고 30일 축구회관에서는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새로운 얼굴이 있을까. 벤투 감독은 그간 선수 발탁 및 기용에 있어 꽤 경직된 행보를 보여왔다. 단, 지난달은 달랐다. 중국 슈퍼리그에서 날고 있는 김신욱을 불러들여 선을 보였다. 벤투호 출범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또, 이강인, 구성윤, 이동경 등에게 A매치 데뷔 기회를 부여했다. 그밖에 낯선 형태인 스리백을 제시하는 등 실험에 기반한 평가전의 묘미를 충분히 살리기도 했다.

다만 이번엔 다르리란 목소리가 크다. 난도 자체가 그리 높지 않을 순 있어도, 어찌 됐든 결과를 내야 하는 중대 일정이다. 색다른 카드가 나올 확률이 9월보다는 낮은 상황. 이 빡빡한 판에서 새로이 기회를 얻는 이가 나올까.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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