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325일’ 득점포 펠릭스, 아구에로 제쳤다
입력 : 2019.10.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신성' 주앙 펠릭스(19)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새 역사를 썼다.

아틀레티코는 2일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에서 2-0 승리를 챙겼다. 기대주 펠릭스는 후반 3분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본인의 UCL 데뷔골이기도 했다.

펠릭스가 서서히 날갯짓을 하고 있다. 넥스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로 평가 받는 그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1억 2,600만 유로(1,656억원)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리그에서 7경기 2골로 예열하더니, 지난 시즌 벤피카에서 보여준 유로파리그 그 모습 그대로 큰 무대에 강함을 증명했다. 특히 모스크바전은 의미 있는 득점포였다.

통계 매체 ‘옵타’는 "펠릭스가 19세 325일의 나이로 골을 터트렸다. 이는 UCL에서 클럽 역사상 최연소 득점 기록이다. 2008년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가 남긴 20세 106일을 깨뜨렸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다수 매체는 “19세 신동이 또 클럽 역사에 획을 그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펠릭스는 경기 후 구단과 인터뷰에서 "우리팀은 좋은 플레이를 했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승리를 쟁취했다. 다가올 경기 모두 승리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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