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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30R] ‘주니오 16호골’ 울산, 태풍 혈투 끝 강원 2-0 꺾고 선두 등극

기사입력 : 2019.10.02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 현대가 태풍 혈투 끝에 강원FC를 제압했다.

울산은 2일 오후 7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0라운드 순연경기서 후반 주니오와 김인성의 골을 묶어 강원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3연승을 질주 승점 69점으로 한 경기 덜 치른 전북 현대(승점66)를 따돌리고 선두에 등극했다. 반면, 3경기 무승에 빠진 강원(승점46)은 5위를 유지했다.

홈팀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 주니오를 두고 2선에서 황일수, 이근호, 이동경이 지원사격했다. 원정팀 강원은 4-3-3을 꺼냈고, 김현욱, 최치원, 이현식이 전방에 배치됐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울산 신진호가 부상을 당했다. 강원 정승용과 경합 중 다리 통증을 호소했다. 치료 후 들어갔지만, 벤치에 뛸 수 없다는 신호를 보냈다. 이런 가운데 전반 4분 강원 조지훈의 강력한 슈팅이 김승규 손에 걸렸다. 신진호가 나가고 김보경이 들어왔다.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치고 받는 양상으로 흘렀다. 전반 11분 강원 최치원이 중거리 슈팅했다. 15분 울산은 데이비슨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문전을 향했으나 주니오 머리에 닿지 않았다. 19분 강원 백패스를 눈치 챈 주니오가 이광연이 버티고 있는 골문으로 향했다. 이때 주니오 차징이 선언됐다.

중반 들어서도 팽팽했다. 전반 23분 강원 김현욱의 과감한 슈팅이 코너킥으로 연결됐다. 울산은 날개인 데이비슨, 김태환의 크로스로 활로를 모색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울산이 많은 기회를 잡았다. 전반 28분 이근호가 흔들리는 강원 문전 패스를 가로채려 했다. 아쉽게 볼을 빼앗는데 실패했다. 32분 주니오 땅볼 크로스에 이은 이동경의 문전 슈팅이 이광연에게 막혔다. 강원도 물러서지 않았다. 35분 조지훈의 슈팅이 김승규를 위협했다. 1분 뒤 울산 박용우의 중거리 슈팅은 이광연 품에 안겼다.

전반 41분 울산의 완벽한 기회를 맞았다. 황일수가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크로스, 주니오가 침투했으나 발끝을 스쳤다. 43분 강원은 한국영이 문전에서 때린 결정적 왼발 슈팅 옆그물을 강타했다.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도훈 감독은 이동경을 불러들이고, 김인성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3분 만에 울산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김보경이 박스안으로 볼을 찔렀고, 주니오가 라인을 깨고 문전에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오프사이드 선언됐지만, 주심이 VAR 관제센터와 교신 후 골이 인정됐다.

흐름을 탔다. 울산은 후반 8분 황일수가 상대 박스 안에서 슈팅한 볼이 떴다. 강원이 반격했다. 13분과 15분 상대 문전에서 때린 결정적 슈팅이 김승규에게 막혔다. 19분 조지훈의 슈팅이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 김병수 감독은 김현욱을 빼고 정조국으로 공격을 강화했다.

강원의 공세가 이어지자 울산은 후반 22분 수비를 강화했다. 주장인 이근호 대신 부상에서 회복한 불투이스롤 꺼냈다. 강원은 25분 정조국의 문전 슈팅이 골대 불운과 마주했다.

거세게 몰아치는 비바람만큼 양 팀은 접전을 벌였다. 강원이 퍼붓고 울산이 잠갔다. 후반 33분 이현식의 슈팅이 김승규를 못 넘었다. 박창준을 투입했다. 하지만 울산의 역습이 날카로웠다. 34분 주니오가 드리블로 상대 박스 안으로 질주 후 반대편으로 패스했다. 김인성이 가볍게 마무리했다.

울산은 후반 39분 김인성이 한 골을 더 뽑아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남은 시간 강원의 공격을 철통 방어하며 안방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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