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핫피플] ‘라이언킹’ 이동국, 공격 포인트 기록 실패…’300’ 도전은 다음에
입력 : 2019.10.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창원] 곽힘찬 기자= ‘라이언 킹’ 이동국의 K리그 사상 첫 300 공격 포인트 달성이 다음으로 미뤄지게 됐다.

경남FC와 전북 현대는 3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30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전북은 후반 22분 권경원이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경기 종료 직전 경남 김준범에게 실점하며 1-1 무승부에 그쳤다. 무승부를 거둔 전북은 울산 현대를 끌어내리지 못하며 1위 등극에 실패했다.

이날 이동국은 후반 13분 호사 대신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권경원 득점에 관여한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이동국은 1998년 11골 2도움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K리그의 역사를 써오고 있다. 10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현재 222골 77도움을 기록 중이다.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선수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이동국은 후배들 못지 않은 체력을 과시하며 전북의 선두 경쟁에 힘을 보태고 있는 중이다.

이동국은 오는 6일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통산 300 공격 포인트 달성에 재도전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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