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감독, “이 선수와 40세까지 뛸 것...성공 확신”
입력 : 2019.10.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스페인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이 캡틴 세르히오 라모스(33, 레알 마드리드)를 극찬했다.

스페인은 오는 13일 노르웨이, 16일 스웨덴과 유로2020 조별리그를 가진다. 경기를 앞두고 소집 명단을 공개, 라모스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라모스는 수년째 무적함대와 소속팀 레알에서 맹활약 중이다. A매치만 무려 167경기에 나섰다. 월드컵 한 차례(2010), 유로 대회 두 차례(2008, 2012)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모레노 감독은 라모스의 기량과 꾸준한 자기관리에 찬사를 보냈다.

공식 기자회견에서 모레노 감독은 “라모스가 이룬 모든 것은 훌륭하다. 라커룸, 경기장에서 스페인을 위해 모든 걸 쏟는다”고 엄지를 세웠다.

이어 “항상 잘하려 노력한다. 그런 마음이 우리에게 전해진다. 곧 이케르 카시야스의 기록을 깰 것이다. 그는 40세까지 충분히 뛸 수 있다. 나도 훌륭한 선수인 라모스와 성공을 이어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라모스는 지난달 9일 페로제도전에서 선발로 출격해 팀의 4-0 완승을 견인했다. 이날 167경기로 카시야스와 스페인 대표팀 최다 출전 타이를 이뤘다. 이 기세라면 이탈리아 전설 잔루이지 부폰의 유럽 A매치 최다 출전(176경기) 경신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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