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8R] ‘요리스 심각한 팔 부상’ 토트넘, 브라이튼 원정서 0-2 열세… 손흥민 출전(전반종료)
입력 : 2019.10.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실점과 함께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심각한 부상으로 아픔을 겪고 있다.

토트넘은 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원정을 치르고 있으며, 전반전을 마친 현재 0-1로 끌려 다니는 중이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4-2-3-1로 나섰다. 케인이 원톱으로 선 채 손흥민-에릭센-라멜라가 2선에 나섰다. 3선에는 다이어와 은돔벨레가 짝을 이뤘고, 데이비스-베르통헌-알데르베이럴트-시소코가 포백 수비로 나란히 했다. 요리스가 골문을 책임졌다. 브라이튼은 3-5-2로 맞섰다.



브라이튼이 전반 시작 3분 만에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토트넘 골키퍼 요리스가 왼 측면서 올라온 크로스를 잡다 넘어져 볼을 놓쳤다. 앞에 서 있던 무페가 밀어 넣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요리스는 큰 부상을 입었다. 넘어지면서 왼팔에 큰 충격을 받아 고통스러워 했다. 결국, 산소호흡기까지 투입될 정도로 상황은 심각했고, 가사니가와 교체 됐다.

토트넘은 동료의 부상 아픔을 딛고 동점골을 노렸다. 에릭센이 전반 25분 시도한 중거리 슈팅은 라이언 품에 안겼다.

그러나 브라이튼은 추가골로 앞서갔다. 코널리가 전반 32분 왼 측면에서 온 크로스를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가사니가 선방에 걸렸다. 다시 흘러나온 볼을 밀어 넣어 2-0으로 앞서갔다.

토트넘은 만회골을 위해 공세를 폈지만, 득점에 실패한 채 후반전을 기약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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