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경기 시작 3분 만에 심각한 부상을 입어 고통스러워 했다.

토트넘은 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요리스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커졌다. 그는 전반 3분 왼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잡다 놓쳐 넘어졌다. 그 과정에서 왼팔에 충격이 가해져 고통을 호소했다.

토트넘 의료진은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빠르게 들어가 응급처치했다. 그런데도 요리스는 엄청난 고통을 호소했고, 부상 과정을 지켜보던 토트넘 동료들은 얼굴을 감쌌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얼굴을 찡그릴 정도다.

결국, 산소호흡기까지 투입 되었다. 그는 가자니아와 교체되어 나갔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팔뚝이나 팔꿈치 부상 같다. 산소를 흡입할 정도면 심각한 것 같다. 우리가 상상했던 만큼 나쁘지 않길 바란다”라고 걱정했다.

현재 토트넘이 전반 3분 무페에게 실점하며 0-1로 끌려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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