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2 9R] '이재성 풀타임' 홀슈타인, 막판 실수로 1-2 역전패
입력 : 2019.10.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이재성이 풀타임을 뛰었지만 홀슈타인 킬은 역전패를 당했다.

킬은 6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9라운드서 얀 레겐스부르크에 1-2로 패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킬은 강등권 근처인 16위로 떨어졌다.

이재성은 주전 미드필더로 나섰다. 이번 시즌 팀내 최고 득점자인 이재성은 활발하게 움직이며 킬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재성의 부지런한 움직임 속에 킬은 전반 16분 마카나 바쿠의 골로 앞서나갔다.

기선을 잡았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전반 30분 얀-크리스토퍼 조지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1-1로 마친 킬은 후반 들어 팽팽한 공방전을 펼쳤고 무승부가 유력해보였다.

실수가 승패를 갈랐다. 종료 3분 전 킬의 수비수와 골키퍼의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상대에게 볼을 헌납했고 안드레아스 알버스가 힘들이지 않고 결승골을 뽑아냈다.

이재성은 풀타임을 뛰며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수비 실수에 따른 역전패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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