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네빌의 주장, “맨유 부진은 이 사람 탓, 당장 내보내라”
입력 : 2019.10.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도 현 상황이 답답한 건 마찬가지였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6일(현지시간) “네빌은 글레이저 가문에 맨유 부회장 에드 우드워드를 내보내라고 촉구했다. 우드워드는 2012년부터 맨유 부회장직을 맡고 있지만 맨유 부진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네빌이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과거 알렉스 퍼거슨 경 시대의 영광을 이어가기 위해 우드워드 부회장의 주도 아래 많은 선수들을 영입했다. 앙헬 디 마리아, 알렉시스 산체스, 멤피스 데파이, 모건 슈나이덜린 등 항상 바쁜 이적 시장을 보냈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네빌은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드워드는 자신이 영입한 선수들 중 절반을 내보냈다”면서 “우드워드가 더 이상 이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맨유 부진은 우드워드가 전권을 갖고 있어서다. 그가 기회를 가졌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또 다른 이야기다”라고 지적했다.

그나마 성공적인 영입은 최근 아론 완-비사카, 다니엘 제임스, 해리 매과이어 정도였다. 네빌은 “옳은 방식의 선수 영입이 더 필요하다”며 구단 수뇌부의 변화를 촉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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