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내 최다골' 제임스, ''맨유는 정말 굉장한 곳, 뼈 묻고 싶다''
입력 : 2019.10.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겐 희소식으로 다가올 수 있겠다. 다니엘 제임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팀을 향한 충성심을 보였다.

제임스는 영국 매체 ‘BBC’와 인터뷰를 통해 “내 모든 경력을 맨유에 쏟아 붓고 싶다”고 강조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스완지 시티를 떠나 맨유로 이적한 제임스는 1,500만 파운드(약 221억원) 그 이상의 몫을 해주며 팀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솔샤르 감독 역시 제임스에게 두터운 신뢰를 보내고 있다. 제임스를 최전방에 기용하는 등 사실상 맨유 전술의 중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솔샤르는 앞서 “제임스를 데려올 때 고액의 이적료를 투자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재능이 있음을 증명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맨유 이적으로 자신의 인생이 완전히 뒤바뀐 제임스는 맨유에 충성을 바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제임스는 ‘BBC’를 통해 “가능한 많은 경기를 뛰고 싶었는데 이렇게 빨리 이루어질 줄은 몰랐다”면서 “내가 아직도 맨유 선수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내가 락커룸에 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 난 여전히 매일 밤 맨유 선수라는 것에 놀랍다”고 전했다.

제임스는 올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고 9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뜨렸다. “생각보다 출발이 좋았다”는 제임스는 “가능하다면 맨유와 15년 계약에 서명하고 싶다. 맨유는 굉장하다. 꿈꾸던 팀이다. 내 선수 생활 전부를 맨유에 바치고 싶다”고 강조했다. 15년 계약은 사실상 종신 계약에 가깝다. 그 정도로 제임스는 맨유에 애정이 있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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