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황희찬, 분명 토트넘의 관심 다시 받을 것”
입력 : 2019.10.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지난주 열린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준 황희찬(23, 잘츠부르크)이 아직도 영국 매체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영국 매체 HITC의 올리버 도스 기자는 7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을 상대로 인상적이었던 황희찬, 분명 다시 한 번 토트넘의 관심을 받을 것”이라는 타이틀의 기사를 썼다.

이 기사에는 황희찬이 지난 3일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골을 넣었다는 내용이 소개됐다. 또한 황희찬이 단순히 리버풀을 상대로 골만 넣은 것만이 아니라 잘츠부르크의 공격진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수준과 기술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도스 기자는 또 “황희찬은 지난 시즌 함부르크 소속으로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을 뿐임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의 레이더망에 걸려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그런데 황희찬은 올 시즌 레드불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11경기에서 7골 10어시스트로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하고 있다. 분명 토트넘이 다시 관심을 보일 수밖에 없다”고 했다.

또한 토트넘이 지난 주말 리그 경기에서 브라이트에 0-2로 패하는 등 최근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분명 공격수가 더 필요한데 황희찬의 스타일이 토트넘과 어울릴 듯하다는 평가도 곁들였다.

이 기사에 따르면, 황희찬은 뛰어난 실력에 비해 토트넘에 큰 경제적 부담을 주지 않을 정도의 몸값이라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의 구미를 당길 것이라는 게 그 근거다. 또한 토트넘이 이미 한 차례 관심을 갖고 지켜봤던 선수이기 때문에 황희찬이 리버풀 원정에서 보여줬던 경기력 만큼만 활약할 수 있다면 충분히 영입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설명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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