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원하고 있다.

맨유는 7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맨유가 최악의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개막 후 8경기에서 단 2승(3무 3패)만을 거두며 순위가 12위까지 추락했다. 이미 30년 만에 최악의 출발이라는 오명을 들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 대한 신뢰는 바닥까치 추락했다.

참고 참아왔던 맨유 팬들이 결국 폭발했다. 뉴캐슬전 이후 솔샤르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 영국 '풋볼런던'은 뉴캐슬전 후 맨유 팬들의 소셜미디어(SNS)상 목소리를 정리했는데 "솔샤르 감독을 경질하고, 포체티노 감독을 영입하자"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amrelrawi라는 아이디의 팬은 "솔샤르 감독과 끝내야 할 때다"라며 포체티노 감독의 이름을 해쉬태그로 걸었다. @crvendac은 "맨유의 완벽한 시나리오는 내일 솔샤르 감독이 경질하는 것이다. 여름에 포체티노 감독을 데려와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말했따.

이 외에도 "솔샤르 감독은 적합한 사람이 아니다. 포체티노 감독을 위해 모든 걸 쏟아야 한다", "포체티노 감독이 맨유로 와야 한다. 솔샤르 감독은 잡 센터(job centre)로 가야한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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