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팬, '3.75경기 1골' 맨유 선수 조롱...''벤트너 보다 못하잖아!''
입력 : 2019.10.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널 시절 니클라스 벤트너(코펜하겐)보다 못하다?

영국 '더선'은 7일(한국시간) "아스널 팬들에게 조롱받았던 벤트너의 득점 기록이 맨유 래시포드보다 낫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7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0-1로 패하며, 8경기 2승 3무 3패(승점 8)로 12위까지 순위가 추락했다. 맨유를 향한 비판과 조롱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소년 가장으로 불리던 래시포드도 비판의 대상이 됐다. 그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단 3골만을 기록 중이다. 앨런 시어러, 앤디 콜 등 EPL 선배들도 래시포드의 부족한 활약에 아쉬움을 표했다. 더 분발해야 한다는 의미였다.

래시포드는 지금까지 180경기를 소화했다. 그 사이 48골을 넣었는데, 경기당 0.266골로 계산된다. 3.75경기당 1골씩을 넣었다.



그런데 래시포드의 기록이 아스널 시절 벤트너보다 못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아스널에서 171경기를 뛴 벤트너는 47골을 넣었다. 경기당 0.275골, 3.63경기당 1골씩을 넣으며 기록상 래쉬포드보다 나은 게 맞았다. 물론 벤트너는 아스널에서 9년 동안 기록이다.

'더선'은 "아스널 팬들이 래시포드가 벤트너보다 나쁜 기록을 갖고 있다는 점을 빠르게 찾아냈다"며 아스널 팬들이 SNS상에서 벤트너와 래쉬포드를 비교하며 조롱하는 모습을 소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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