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는 두렵다...리버풀전 대패시 경질 통보 (英 언론)
입력 : 2019.10.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다가올 리버풀전에서 대패가 경질을 부를 것을 걱정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8일(한국시간) "솔샤르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전에서 큰 점수차 패배를 당할 시, 경질당할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30년 만에 최악의 시즌을 맞았다. 지난 주말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0-1로 패배했고, 개막 후 8경기에서 2승 3무 3패(승점 9)라는 성적을 안았다. 맨유의 현재 순위는 12위지만, 강등권 18위 에버턴(승점 7)과 격차는 2점 밖에 나지 않는다.

뉴캐슬전 이후 솔샤르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대두됐다. 영국의 주요 매체들도 일제히 '경질'이라는 단어를 언급 중이다. 팬들도 온라인 상에서 '솔샤르 감독의 시간은 끝났다', '솔샤르 감독을 경질하고 토트넘 홋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데려오자'는 말을 서슴없이 하고 있다.

1년 전과 비슷한 상황이다. 경질 압박을 받던 조세 모리뉴 감독도 지난해 12월 리버풀에 1-3으로 패한 직후 경질 통보를 받았다. 마침 맨유의 당장 다음 경기가 오는 21일 오전 30분 예정된 리버풀과 홈경기다. 솔샤르 감독이 리버풀전을 두려워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수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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