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탓?' 솔샤르 노화에 놀란 팬들, ''골룸이 되어가는 것 같다''
입력 : 2019.10.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급격하게 노화가 진행된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사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7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패배한 뒤 솔샤르의 얼굴이 불과 두 달 만에 늙어 보였다. 조제 모리뉴가 임기 말 겪었던 것과 같은 스트레스를 받은 솔샤르는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라고 전했다.

솔샤르는 과거 젊어 보이는 외모로 ‘동안의 암살자’라 불려왔다. 감독직을 맡은 뒤에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맨유의 정식 감독으로 선임된 뒤 급격하게 노화가 진행된 모습을 보였다. ‘더 선’은 “모리뉴도 그랬다. 지난해 12월 그의 마지막 경기였던 리버풀전에서 1-3 패배를 당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온갖 고생을 한 모습이었지만 경질된 다음날 10년 더 젊어진 모습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팬들 역시 “솔샤르가 갑자기 나이가 든 것 같다. 8주 만에 25살 정도? 마약에 중독된 전과 후 모습을 보는 듯하다”, “올 시즌 솔샤르가 얼마나 늙었는지 눈치챈 사람이 있는가. 마치 반지의 제왕의 골룸이 되어가는 것 같다”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더 선’에 따르면 팬들은 솔샤르가 2주 후 리버풀과 맞대결에서 모리뉴와 같은 운명을 맞이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모리뉴가 경질되던 당시에도 맞대결 상대가 리버풀이었다. 하지만 글레이저 가문이 솔샤르에게 시간을 줄 것으로 알려지면서 팬들은 리버풀전 당일 ‘글레이저 가문 OUT’을 외치는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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