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는 두바이에서 열혈 훈련 중…맨유의 희망?
입력 : 2019.10.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폴 포그바(맨유)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활 훈련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올렸다.

맨유는 지난 주말 뉴캐슬에 0-1로 패한 것을 포함해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 8경기에서 2승3무3패로 12위까지 떨어졌다. 30년 만에 최악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맨유는 21일(한국시간) 리그 선두 리버풀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발목 부상으로 재활 중인 포그바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훈련하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그는 “열심히 훈련하면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데, 이렇게 더운 곳에서 훈련하는 건 어떨까?”라는 글을 함께 올렸다.
인스타그램 영상에서 포그바는 맨유의 훈련복을 입고 두바이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브루즈 칼리파에서 멋진 전망을 바라보며 자전거를 타고 있다.

지난 여름 내내 맨유에서 타팀으로 이적한다는 소문의 중심에 섰던 포그바는 올 시즌 초반부터 맨유에 대한 충성심이 보이지 않는다며 팬들의 질책을 받았다. 그는 최근 발목 부상을 당해 맨유가 연일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는 동안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조만간 복귀 예정인 포그바가 맨유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사다.

사진=폴 포그바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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