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폰 “메시는 페더러, 호날두는 나달”
입력 : 2019.10.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잔루이지 부폰(41, 유벤투스)이 세계 축구의 두 슈퍼 스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테니스 스타에 빗대 설명했다.

부폰은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메시와 호날두를 비교해 달라는 질문을 받자 “메시를 페더러, 호날두를 나달로 볼 수 있다. 그게 타당한 비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호날두가 피지컬과 에너지 면에서 돋보이는 라파엘 나달(스페인) 스타일이라면, 메시는 기술적으로 완벽하고 아름답다고 칭송받는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비슷하다는 것이다.

부폰은 “페더러는 끝을 알 수 없는 클래스가 있다. 나달은 육체적으로 갈고 닦는 노력이 돋보인다. 이런 면에서 메시와 호날두를 이들에 비유하는 게 어울린다”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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