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레키프 사상 첫 ‘3차례 평점 만점’ 받은 선수
입력 : 2019.10.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리오넬 메시(32, FC바르셀로나)의 복귀골을 모든 축구팬, 언론이 반기고 있다.

메시가 부상을 털고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지난 7일 세비야와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에서 선발로 출격해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다. 후반 33분 아크에서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으로 바르셀로나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의미 있는 득점포였다. 이날 개인 통산 페널티박스 밖에서 넣은 100번째 골이었다. 리그 455경기에서 420번 상대 골문을 갈랐다. 프랑스 ‘레키프’는 메시에게 평점 10점을 부여했다. 그야말로 완벽하다는 의미다.

‘레키프’는 10점 만점에 10점을 잘 안 줄 정도로 깐깐하다. 메시의 이번 만점은 레키프 사상 12번째다. 가장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바이에른 뮌헨가 토트넘 홋스퍼 경기에서 4골을 몰아친 세르쥬 나브리에게 10점을 부여했다. 앞서 2018년 리그 앙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2013년 UCL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뮌헨)가 영예를 안았다.

매체에 따르며 메시는 유일하게 10점 만점을 수차례 기록한 주인공이다. 2010년 아스널(UCL)에 4골을 몰아쳤을 때, 2012년 바이엘 레버쿠젠(UCL)을 상대로 5골을 폭발시키며 찬사를 받았다. 이번 세비야전까지 평점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레키프’는 메시를 향해 “부상으로 시즌 초반 이탈했지만, 실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치켜세웠다. ‘레키프’에서 한 번도 평점 만점을 기록한 적 없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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