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 은퇴 선언한 독일 '레전드' 축구스타
입력 : 2019.10.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4)가 전격 은퇴를 발표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슈바인슈타이거가 선수 생활을 마무리 한다”고 보도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2004년 19세에 프로 데뷔 후 독일대표팀에서 121회 출장해 24골을 넣었으며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FIFA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클럽 이력도 화려하다. 바이에른 뮌헨 레전드로서 500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분데스리가 8회 우승, 독일컵 7회, 2013년엔 UEFA 챔피언스리그도 제패했다.

이후 201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을 감행해 FA컵과 리그컵을 제패한 후에 2017년 미국프로축구(MLS) 시카고 파이어로 향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자신의 SNS 계정에 “이제 때가 됐습니다. 이번 시즌 말에 커리어를 마칠 것”이라며 은퇴를 공표했다.



이어 “바이에른, 맨유, 시카고 파이어 그리고 독일 국가대표팀에 감사하고 싶다”며 그동안의 소속팀에 고마움을 전한 뒤 아내 아나 이바노비치와 가족들에게 영광을 돌리며 자신의 선수 생활을 돌아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슈바인슈타이거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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