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골’ 레반도프스키 vs ‘31골’ 메시, 2019년 5대리그 득점왕 경쟁
입력 : 2019.10.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2019년 한 해만 득점 경쟁을 따진다면 어떨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지난 8일(현지시간) 유럽 5대리그(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소속 선수들을 대상으로 득점 상위 10명을 꼽아봤다. 기준은 2019년 한 해다.

1위는 레반도프스키가 달리고 있다. 그는 올해 현재까지 33경기 출전 33골을 넣었다. 매 경기 1골 씩 넣을 정도로 꾸준한 득점력이 인상적이다. 2019/2020시즌으로 접어든 이후 11경기 15골을 넣을 정도로 폭발적이었다.

메시가 2위로 레반도프스키를 추격 중이다. 그는 현재까지 35경기 31골을 기록했고, 레반도프스키와 2골 차다. 그는 지난 2018/2019시즌 유럽 5대리그 골든부츠에 올랐지만, 올 시즌 초반에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다.

그러나 A매치 데이 이전인 세비야와 리그 경기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잠시 내줬던 1위 자리를 찾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레반도프스키와 메시는 26골을 넣은 3위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와 격차가 다소 있다. 이로 인해 2019년 골든부츠 경쟁은 두 선수의 구도가 될 가능성이 크다. 앞으로 2달 간 레반도프스키와 메시의 치열한 득점왕 경쟁은 흥미로워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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