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골로 22팀 골망 뒤흔든 '프리킥 왕'
입력 : 2019.10.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프리킥 왕이다.”

스페인 ‘스포르트’가 리오넬 메시(32, FC바르셀로나)를 치켜세웠다.

메시는 지난 7일 세비야와 라리가 8라운드에서 후반 33분 아크에서 그림 같은 프리킥으로 시즌 첫 골을 신고, 바르셀로나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팀 순위도 2위로 끌어올렸다.

부상에서 완벽히 벗어나 득점포를 가동한 메시에게 언론, 팬 모두 열광하고 있다. ‘스포르트’는 “메시는 프리킥 왕이다. 직접 프리킥 43골을 뽑아냈다”고 극찬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프리킥으로 22팀의 골망을 흔들었다. 에스파뇰에 6골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아틀레틱 빌바오와 세비야에 5골씩 터트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3골을 만들었다.

기록제조기답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통산 604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1월 게르트 뮐러(565골)를 제치고 유럽 축구 역사상 한 클럽 최다골을 수립했다.

이제 축구 황제 펠레의 643골을 넘본다. 정확히 39골 남았다. 빠르면 이번 시즌, 늦어도 다음 시즌 최상단에 자리할 전망이다. 그 사이 얼마나 많은 프리킥 골을 적립할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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