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맨유의 먹튀 리스트, ‘773억’ 이 선수의 현재 성과는?
입력 : 2019.10.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연이은 영입 실패에 몸살을 앓고 있다. 미드필더 프레드라 해도 다르지 않다.

프레드는 지난 2018년 여름 5,200만 파운드(약 773억 원)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유럽에서 검증된 미드필더이고, 공수 연결에 능한 선수인 만큼 기대가 컸다.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상황은 달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9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프레드의 1년 4개월 동안 기록을 주목했다.

프레드는 맨유는 통산 32경기 1골 2도움에 그쳤다. 올 시즌 7경기 1도움에 그쳤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보다 약한 상대인 FC아스타나와 홈 경기에서 1도움만 기록했다.

그의 출전 시 승률은 37.5%로 낮으며, 패스 성공율은 86%에 그쳤다. 그만큼 팀 기여도마저 최악으로 가고 있다.

맨유는 현재 힘든 상황이다. EPL에서는 2승 2무 3패 승점 9점으로 12위까지 추락했고, 순조로울 것 같았던 유로파리그에서도 AZ 알크마르 원정은 0-0으로 비겼다. 유효슈팅 0개라는 굴욕까지 맛봤다.

더는 물러날 곳이 없는 맨유는 하루속히 부활이 절실하다. 프레드 같은 거액 몸값 선수들이 책임감가지고 해야 할 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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