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 ''5~6년 뒤에 날 다시 평가해달라...성공 확신해''
입력 : 2019.10.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5년~6년 뒤에 자신을 다시 평가하라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9일(현지시간) “매과이어는 자신이 맨유에 오래 머물 것이라 약속하며 맨유에서 성공 여부를 5년 또는 6년 뒤에 평가되어야 할 것이라 밝혔다”고 전했다.

매과이어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맨유가 야심차게 영입한 수비수다. 이적료는 8,000만 파운드(약 1,180억원). 수비수 부문 역대 최고다.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첼시와의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하는 듯 했지만 갈수록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비판의 대상이 됐다.

맨유는 30년 만에 최악의 시즌을 맞았지만 매과이어는 맨유가 다시 성공할 것이라 자신하고 있다. 매과이어는 클럽 공식 잡지 ‘Inside United’와 인터뷰를 통해 “장기적인 문제, 이게 우리의 주된 문제다”라며 “5년이나 6년 후에 내가 맨유에서 성공 여부를 판단해달라”고 언급했다.

이어 “5~6년 후엔 성공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개인적으로 나만이 아니라 한 팀으로서 발전해야 한다. 한 팀으로 발전하면 나도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매과이어는 자신에게 붙은 ‘높은 이적료’라는 꼬리표와 그를 향한 기대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레스터 시티는 나를 붙잡아 두려고 했지만 맨유는 날 사려고 했고 합의를 보았다. 이제 나는 축구에 집중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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