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성웅이 본 정우영의 실력은? “기술-스피드 좋아, 시차 적응 고전”(일문일답)
입력 : 2019.10.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화성] 한재현 기자= 김학범호와 FC안양 미드필드 한 축인 맹성웅이 동료인 정우영(SC 프라이부르크)의 실력을 높게 평가했다.

대한민국 U-22 대표팀은 11일 저녁 8시 화성종합스포츠타운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친선전을 앞두고 있다. 두 팀은 공교롭게도 오는 2020년 1월 태국에서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에서 한 조가 되어 껄끄러워졌다. 최대한 전력을 숨기고 소득을 얻어야 하는 상황이다.

김학범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전 선수를 시험을 예고했다. 맹성웅도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크다.

그는 10일 오후 3시 30분 훈련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우즈벡은 좋은 팀이다. 감독님과 코칭스태프들이 챔피언십 본선을 대비해 미리 로드맵을 짰다. 그걸 얼마나 잘 따라가고 수행해야 한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상대 우즈벡은 전 대회 우승팀이자 한국의 도쿄행에도 걸림돌이 될 팀이다. 조별리그에서 만나 껄끄럽게 됐지만, 한국와 우즈벡 모두 서로 숨기고 얻어야 한다.

맹성웅은 “영상을 보니 수비가 안정되어 있고, 공격 속도가 빨라 속도를 살리지 못하게 해야 한다. 숨기는 게 중요하지만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모든 걸 쏟으려 한다.

특히, 이번 경기는 한국 축구 유망주 정우영이 U-22 대표팀에서 대중 앞에 자신의 경기력을 선보이는 기회다. 앞으로 챔피언십은 물론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 시 팀 공격 핵심 역할 맡을 가능성이 있어 기대가 크다.

맹성웅은 “우영이는 기술과 스피드가 좋다. 시차 적응 에 힘들어하지만, 좋은 플레이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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