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메시는 늘 주인공, 팀은 그의 요청대로 했다''
입력 : 2019.10.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PSG)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를 보며 에이스를 강력하게 원했을지도 모른다. 네이마르가 떠올린 동료였을 때 메시는 "주인공"이었다.

네이마르는 최근 브라질 대표팀에 합류한 뒤 "세계 최고의 선수로 여겨질 때 다른 대우를 받아도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네이마르가 예로 든 이가 메시다. 그는 "메시는 나머지 선수들과 다른 대우를 받았다. 그는 늘 주인공이었기에 가능했다"며 "바르셀로나도 메시의 요구를 항상 들어줬다"라고 떠올렸다.

이런 부분으로 메시는 늘 바르셀로나의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다. 선수 영입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다. 이와 관련해 메시는 최근 "주젭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이 가끔 네이마르나 그리즈만 같은 주요선수 영입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내가 영입을 결정하는 건 말도 안 된다"라고 해명했다.

그래도 팀에서 우선순위는 당연히 정해질 수밖에 없고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이적할 때 모두 세계 최고가 되려는 의지로 해석했다. 메시에게 가려지기보다 자신도 에이스가 돼 선의의 경쟁을 펼치려는 것으로 지켜봤다. 네이마르는 PSG에서 단연 돋보이는 에이스지만 연이은 큰 부상에 아쉬움을 남긴다.

네이마르는 지난 여름 다시 바르셀로나로 돌아오려고 했지만 PSG의 거부로 잔류했다. 그러나 초반 리그 5경기서 4골을 터뜨리며 변함없이 핵심으로 뛰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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