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7-0 대파한 리피, ''우레이 中 최고, 라리가 뛰잖아“
입력 : 2019.10.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중국 축구대표팀 수장 마르첼로 리피(71) 감독이 괌전 대승을 기뻐했다.

중국은 10일 광저우의 톈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A조 2차전서 괌을 7-0으로 대파했다. 우레이, 엘케손, 우시의 골과 양수의 4골을 묶어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중국은 시리아를 득실차로 제치고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 친선전까지 포함해 4연승으로 상승세다.

경기 후 시나스포츠는 리피 감독의 인터뷰를 실었다. 리피 감독은 “우리는 첫 경기부터 선수들이 집중하면서 훈련했고, 공수 모든 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강한 상대는 아니었지만, 잘 싸웠다. 다만, 공격의 질을 조금 더 높여야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후반 13분 주포인 우레이를 포함한 이른 시간 교체 두 장을 쓴 건에 관해 리피 감독은 “전반부터 점수 차가 컸고 카드(경고)를 염두, 다음 경기를 위한 휴식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리피 감독은 득점포를 가동한 엘케손과 우레이를 평가했다. 그는 “엘케손이 3선으로 내려와서 플레이했는데 한 시즌을 소화하면서 현재 최고의 몸 상태(체력)가 아니었다. 충분히 이해한다. 우레이는 중국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다. 세계에서 가장 좋은 리그에서 뛰고 있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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