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미나미노, 골로 한일 승리 기여” 오스트리아 언론
입력 : 2019.10.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오스트리아 언론이 잘츠부르크 듀오 황희찬(23)과 미나미노 타쿠미(24)의 대표팀 활약을 조명했다.

오스트리아 ‘스카이스포츠’는 11일 “잘츠부르크 소속 황희찬과 미나미노가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10일 스리랑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전반 20분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리며 한국의 8-0 대승을 이끌었다. 같은 날 미나미노는 일본 유니폼을 입고 몽골을 상대로 선제골을 기록, 6-0 완승을 주도했다.

이번 시즌 황희찬과 미나미노는 공식 경기에서 각각 7골, 6골씩 뽑아내며 환상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리버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을 맞아 놀라운 플레이를 펼쳤다.

당시 둘은 리버풀에 나란히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황희찬은 세계 최고 수비수인 버질 판 다이크를 무릎 꿇게 만들어 화제를 모았다. 이후 황희찬과 미나미노는 나란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 이 기세를 대표팀에서 이어가며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오스트리아 언론에서 끝까지 추적하며 관심을 나타냈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