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스키의 예측, ''아스널은 4위 안에 들 것...'영입無' 첼시는 힘들어''
입력 : 2019.10.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전 리버풀 출신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를 거친 에밀 헤스키가 올 시즌 아스널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위 안에 들 것이라 예상했다. 반면 첼시는 힘들 것으로 봤다.

아스널은 올 시즌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3위에 올라있다. 팬들이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전술에 의문 부호를 던지고 있긴 하지만 리버풀에 1-3 패배를 당한 걸 제외하면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0일(현지시간) 헤스키와 ‘Bwin’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헤스키는 “아스널은 이번 시즌 조용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4위 안에 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아스널은 젊은 선수들의 기량이 올라오면서 결과를 얻어내고 있다. 그리고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의 경기력이 너무 좋아 모든 경기에서 득점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바메양은 수비수들에게 악몽이다. 그는 득점에 굶주려 있다”라고 덧붙였다.

헤스키는 올 시즌 첼시가 Top 4에서 밀려날 것으로 예상했다. 첼시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지휘 아래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중이다. 비록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0-4 대패를 당하긴 했지만 이후 안정을 되찾았다.

“램파드는 첼시가 필요로 하는 감독이었다”라고 밝힌 헤스키는 “젊은 선수들을 잘 육성하고 있고 이 어린 선수들은 첼시 유니폼을 입는 것을 자랑스러워한다. 또 승리를 열망하는 팀이 됐다. 램파드는 훌륭한 출발을 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4위 경쟁은 힘들 것으로 봤다. 헤스키는 “첼시가 Top 4 경쟁에 도전할 것이지만 영입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상위 6위 안에만 들어도 성공이라 본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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