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파의 바람, “언젠가는 아틀레틱으로 복귀 희망”
입력 : 2019.10.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첼시의 주전 골키퍼이자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는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친정팀인 아틀레틱 빌바오 복귀를 염두 해두고 있었다.

케파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와 인터뷰에서 “물론 빌바오로 돌아가고 싶다. 언제가 될 지 모르겠지만, 분명히 좋은 일이다. 빌바오와 좋은 추억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차후 빌바오로 복귀 여지를 남겨뒀다.

그는 지난 2018년 여름 골키퍼 최고 이적료인 7,100만 파운드(약 1,000억 원)을 기록하며 첼시로 이적했다. 첫 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마우리치오 사리 전 감독에게 항명 사건으로 논란 중심에 섰지만, 꾸준히 출전하며 리그 3위와 유로파리그 우승에 있어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올 시즌에도 케파의 입지는 탄탄하다. 이제 스페인 대표팀에서 다비드 데 헤아를 제치고 주전 골키퍼로 출장 수를 늘려가는 중이다.

케파에게 빌바오는 고향과 같다. 그가 성장하는데 있어 큰 도움을 줬고, 빌바오는 케파를 첼시에 넘기는 대신 큰 돈을 쥐는데 성공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