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예선 H조] ‘지루 결승골’ 프랑스, 아이슬란드에 1-0 승리...‘1위 도약’
입력 : 2019.10.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프랑스가 아이슬란드 원정에서 힘겹게 승리를 따냈다.

프랑스는 1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라우가르달스블루트 경기장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예선 H조 7차전에서 아이슬란드에 1-0 신승을 거뒀다.

홈팀 아이슬란드는 할도르손(GK), 시구르드손, 구드문드손, 미아르드나손, 시구토르손 등을 내세웠다. 원정팀 프랑스는 망당다(GK), 바란, 마튀이디, 톨리소, 그리즈만, 지루 등이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지루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프랑스가 주도권을 잡고 아이슬란드에 맹공을 퍼부었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도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최전방의 그리즈만을 앞세운 프랑스는 양 측면과 중앙을 모두 활용하며 아이슬란드를 몰아쳤지만 득점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후반 21분 프랑스가 팽팽하던 승부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돌파를 시도하던 그리즈만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파울을 당했고 주심은 프랑스의 PK를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지루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프랑스에 1-0 리드를 안겼다.

이후에도 프랑스는 아이슬란드를 밀어붙였지만 득점은 더 이상 터지지 않았다. 프랑스는 지루의 결승골을 잘 지키며 1-0으로 승리, 터키를 제치고 조 1위로 도약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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