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에 ''토트넘 떠나고 싶었다...미래는 몰라''
입력 : 2019.10.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세르쥬 오리에가 지난여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려 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오리에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과 인터뷰에서 "나는 출구를 찾고 있었다. 그래서 뛸 수 없었다. 이적을 시도할 때는 뛸 수 없다. 부상이나 그밖에 모든 것들이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지난여름 이적을 시도했음을 인정했다.

오리에는 지난 시즌 리그 8경기 밖에 뛰지 않았다. 오리에는 "나는 경기에 나가지 않는 것이 정상이었기 때문에 떠나고 싶었다. 경기 출전은 감독의 결정이다. 그는 가장 적합한 팀을 결정하는 사람이다"라며 과거를 돌아봤다.

출전 시간이 보장되지 않으면 오리에는 언제든지 팀을 떠날 수 있다. 그는 "내가 말했듯이, 시즌은 길고 앞으로 나아질 것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떠나고 싶다는 바람은 정상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대표팀에서 중요한 선수다. 나는 더 이상 20세가 아니며, 행복해지기 위해 뛸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 나는 성인이고, 한 가정의 아버지다. 나와 내 가족을 위한 결정을 내리겠다. 내가 이적을 결정하는 유일한 사람은 아니다. 지금 이적시장이 잠겼고, 클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며 여전히 이적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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