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라이벌 묻자 로드리, “맨유 잘 몰라, 리버풀이 최고”
입력 : 2019.10.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로드리 에르난데스(23)는 같은 지역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라이벌로 생각하지 않았다.

로드리는 올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시티에 새 둥지를 틀었다. 스페인에서 세르히오 부스케츠(FC바르셀로나)의 후계자로 불릴 정도로 능력이 뛰어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꾸준히 선발로 출전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SPN’과 인터뷰에서 로드리는 아틀레티코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아틀레티코에서 행복했다. 그래서 떠나는 게 쉽지 않았다. 늘 가족과 함께 했고, 사랑했던 팀을 위해 뛰었다”고 추억했다.

이어 맨시티의 라이벌을 묻는 질문에 예상과 달리 맨유가 아닌 리버풀을 지목했다. 로드리는 “내가 말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전에 맨체스터에 한 번도 가본 적 없다. 때문에 이곳 사람들의 라이벌 관계를 잘 모른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로드리는 “최근 두 시즌 동안 리버풀이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그들은 많은 면에서 발전하고 있다. 잉글랜드를 넘어 유럽에서 최고의 팀”이라고 경쟁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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