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회장, “메시가 이 선수보다 잘하지... 남아줘서 고마워”
입력 : 2019.10.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2)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얼마 전 메시는 스페인 ‘RAC1’을 통해 “6년 전 세금 문제로 인해 힘들어 바르셀로나와 작별하려 했다”고 털어났다. 당시 위기를 극복, 본인과 팀, 리그 역사를 써가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메시는 리그 흥행 열쇠다.

스페인 ‘스포르트’가 테바스 회장 인터뷰를 실었다. 그는 “메시가 이적을 심각하게 고민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가 떠나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했다. 만약, 떠났다면 슬펐을 것이다. 스페인 축구계를 대표해 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테바스 회장은 “메시는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다. 라리가에서 행복을 느끼며 계속 뛰어주길 원한다. 암흑기(메시 이적으로)가 다시 오지 않길 바란다”며 진심을 담아 이야기했다.

또, 테바스 회장은 “네이마르, 펩 과르디올라, 조제 모리뉴가 라리가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면서, “메시는 네이마르보다 몇 단계 위 클래스”라고 메시 사랑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바르셀로나 구단과 관계를 언급했다. 테바스 회장은 “좋을 때도 안 좋을 때도 있다. 롤러코스터 같다. 문제없다. 매우 유연한 관계다.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동반자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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