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레스터 동화 라니에리, 삼프도리아 지휘봉 잡았다
입력 : 2019.10.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삼프도리아 지휘봉을 잡았다.

삼프도리아는 12일 공식 채널을 통해 “라니에리와 2021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 환영 인사를 전했다.

앞서 이탈리아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라니에리와 삼프도리아 간 합의는 끝났다. 라니에리는 감독직을 수락했다”고 알렸다.

삼프도리아는 올 시즌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다. 세리에A 7경기에서 1승 6패로 최하위다. 겨우 4골을 넣었고, 실점은 16골로 최다 실점이다. 이에 에우제비오 디 프란체스코 감독이 물러나게 됐고 삼프도리아는 라니에리를 후임으로 낙점했다.

애초 AC밀란 ‘레전드’ 젠나로 가투소 감독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가투소가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니에리는 ‘소방수’로 유명하다. 약팀을 맡아 성적을 끌어올렸다. 지난 2015/2016시즌 당시 레스터 시티를 이끌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낭트, 풀럼, AS로마를 지도했다. 삼프도리아에서 잔류를 목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사진=삼프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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