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라이니 맨유에 일침, “모리뉴 너무 일찍 해고했어”
입력 : 2019.10.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체제에서 심각한 부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전 맨유 선수 마루앙 펠라이니(산둥 루넝)이 일침을 가했다.

펠라이니는 13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내 입장에서 조세 모리뉴 감독은 빨리 경질 당했다. 감독은 자신의 철학을 선수들에게 입히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그는 팀을 새로 만들길 원했다. 맨유는 세계 최고 감독 중 하나를 경질했다”라며 모리뉴를 옹호와 맨유 선택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맨유는 지난 2018년 12월 모리뉴 전 감독을 성적 부진과 선수단과 불화를 이유로 그를 경질 했다. 유로파리그 우승과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은퇴 이후 가장 나은 리그 성적인 2위를 기록했음에도 경질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모리뉴 후임으로 솔샤르를 선택했지만, 올 시즌 현재 성적은 리그 12위로 부진 중이다. 솔샤르 감독은 승률 48%로 모리뉴의 58%보다 낮다. 이로 인해 모리뉴 감독 재평가가 들어갔고, 그를 그리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