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부상 낙마' 메디슨, 카지노서 포착...英 언론 ''무례하다''
입력 : 2019.10.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제임스 메디슨(레스터 시티)이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한 후 찾은 곳은 카지노였다.

영국 '더선'은 13일(한국시간) "메디슨이 그의 잉글랜드 대표팀 커리어에 도박을 하고 있다. 부상에서 명단에서 제외된 후, 레스터 카지노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메디슨이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지난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메디슨이 몸상태가 좋지 않아 프라하 원정을 떠날 수 없게 됐다"고 발표했다.

대체 발탁 없이 체코 원정을 떠난 잉글랜드는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메디슨의 빈자리가 컸다. 중원에 약점을 노출했고, 체코에 1-2 역전패를 당하며 10년 동안 이어온 주요 대회 예선전 무패 기록을 43경기에서 멈췄다.

그런데 메디슨이 엉뚱한 곳에서 발견됐다. 부상 회복을 배려해 대표팀에서 제외했더니, 카지노를 들린 것. '더선'은 이 소식을 전하며 "무례하다"고 메디슨을 비판했다.

이어 "메디슨은 인생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지만, (대표팀 경기를) 어딘가에 앉아서 시청하는 편이 더 나을 것 같다"며 더 이상 대표팀이 그를 찾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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